민주당 부동산 특위, 서울 지역 구청장들과 세제 논의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오늘 오후 서울 지역 7개 구청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재산세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위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재산세, 거래세 등 세금 관련 의견을 잘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공급 대책과 재산세 감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세 부담이 늘면서 지역민의 불만이 높아졌다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재산세 완화와 관련해 다음 달 임시회의 처리를 목표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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