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특별감찰관 추천, 여태 국회가 응하지 않았던 것"

2021. 5.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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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할 것을 요청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야당이 문제를 지적해왔던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니 야당과 협의해달라고 최근 거듭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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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추천의지 없는 것 아니냐"
이철희 "이미 4차례 요청"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할 것을 요청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야당이 문제를 지적해왔던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니 야당과 협의해달라고 최근 거듭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별감찰관실은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비리 감찰을 목적으로 설치된 대통령직속 조직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출범했다가, 2016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사직하면서 기능이 멈췄습니다.

야당은 그동안 여당과 청와대가 특별감찰관을 추천·임명할 의지가 없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대통령 의지가 없는 게 아니라, 국회가 여야협의를 통해서 세 분을 추천해줘야 대통령이 임명할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차례나 추천을 요청했으나 국회가 응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을 탓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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