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보산업성' 신설한 듯..17일자 노동신문에 처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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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정보산업성'이란 명칭의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이란 제목의 17일자 3면 기사에서 "정보산업성과 국가해사감독국의 당 조직들에서는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담당한 농장에 대한 사전 료해(검토)를 진행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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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 당국이 '정보산업성'이란 명칭의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이란 제목의 17일자 3면 기사에서 "정보산업성과 국가해사감독국의 당 조직들에서는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담당한 농장에 대한 사전 료해(검토)를 진행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정보산업성'은 기존엔 북한 매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조직명이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그동안 정보기술(IT) 등 과학기술 발전을 경제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이날 노동신문에서 언급된 '정보산업성'은 그동안 북한의 정보화 총괄 기관으로 알려졌던 '정보산업지도국'을 확대 개편한 조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노동신문 3면은 모내기철을 맞아 '사회주의 건설의 주타격 전방인 농업전선을 힘 있게 지원하자'는 주제의 특집 기사들로 채워졌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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