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둘러본 野 "이재용 사면, 국가발전 관련된 문제"

이희수 2021. 5. 17.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 지원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국회 차원에서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당 지도부가 직접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살피는가 하면 국내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만간 당내에 '반도체특별위원회'도 만들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3선인 유의동 의원이 내정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일이 무엇인지, 야당 역할에는 어떤 게 있을지 생각을 갖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국가 발전과 관련된 문제라는 차원에서 좀 더 폭넓게 볼 필요가 있다. 전향적으로 판단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