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엑소 찬열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들 고소, 검찰 송치"[공식]

황혜진 2021. 5.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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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찬열 사생활 관련 허위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네티즌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5월 17일 뉴스엔에 "찬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 경찰이 피고소인을 특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네티즌 B씨가 '찬열과 3년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던 중 다른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라는 주장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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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찬열 사생활 관련 허위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네티즌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5월 17일 뉴스엔에 "찬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 경찰이 피고소인을 특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가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아티스트 권리 침해에 대한 고소 건 중 하나"라며 "찬열뿐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인격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찬열은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 B씨가 '찬열과 3년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던 중 다른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라는 주장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했기 때문.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던 찬열은 논란 발생 4개월 만인 2월 24일 팬들과의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팬클럽명)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며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고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후 찬열은 3월 24일 개봉한 영화 '더 박스' 홍보 일정에 참여하다 3월 2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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