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해남 배드민턴 대회 취소..참가자 전원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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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전국 배드민턴 대회 참가 선수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소속팀 선수들은 전원 음성으로 판명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참가한 경북 모대학교 선수 A씨가 17일 오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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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전국 배드민턴 대회 참가 선수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소속팀 선수들은 전원 음성으로 판명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참가한 경북 모대학교 선수 A씨가 17일 오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대회 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6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과 주최측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배드민턴 대회를 취소하고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23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A 선수와 밀접접촉자인 같은 팀 13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감시결과 17일 오후 5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쯤 나올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즉각 대회를 취소하고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대회 참석자 등에 전체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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