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소통 협치농정 실현한다..경남 '제2기 농어업특별위' 개최

강대한 기자 2021. 5. 17.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기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17일 도청에서 열렸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농정 실현을 목표로, 농어업 정책 발굴 및 실행방안 제시 등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위원장에 김제열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선출
위원 국민공모, 농업·어업 구분없이 통합적으로 지역문제 논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경남도 제공)2021.5.17.©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제2기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17일 도청에서 열렸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농정 실현을 목표로, 농어업 정책 발굴 및 실행방안 제시 등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별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생태문명의 농촌으로’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국민 공모를 통해 26명의 위원을 위촉했고, 농업과 어업 분야를 구분했던 분과를 통합해 공통의 주제를 다루도록 했다.

위원회의 분과는 Δ농지제도개선 Δ소득구조개선 Δ지역순환공생 Δ농어촌공간전환 Δ농어민인권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분과별로 최근 농어촌에서 대두되고 있는 농지소유문제, 농가수당, 신재생에너지, 미래농어촌인력, 농어촌공간전략, 경상남도 농어민인권선언 등 주요 현안들 중에서 의제를 선정했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도지사와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해 공동위원장이 공석이었는데 이날 김제열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각 분과위원회 2회, 기획위원회 2회 등 총 12회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은 분과위원장 선임, 분과별 핵심의제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고, 남성민 경남연구원 농어업정책센터장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사)농어업정책포럼 최재관 이사장이 ‘생태문명의 농촌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민관이 협업하고 협력해서 대책을 만들어나가는 그런 농업 정책, 어업 정책이 되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기 농특위는 현장에서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정책, 여러 가지 제안들이 구체적으로 함께 논의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