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큰불 없이 동해안산불본부 운영 종료..상황관리 전환

김경목 2021. 5.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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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올봄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에 운영한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운영을 종료하고 상황관리체제로 전환해 산불 발생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올봄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와 피해 규모는 9건 11.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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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건 11.22㏊
작년 8건 124.91㏊
피해 면적에서 전년대비 9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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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올봄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에 운영한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운영을 종료하고 상황관리체제로 전환해 산불 발생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올봄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와 피해 규모는 9건 11.22㏊로 나타났다.

과거 큰불이 났다고 하면 축구장 10배 정도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던 것에 비하면 성냥개비 불씨 수준이다.

지난해 산불 발생 건수는 8건이고 면적은 124.91㏊로 집계됐다. 올해 산불 피해 규모를 작년과 비교하면 91%가 감소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시간 산불상황실을 유지하며 평일 5명, 주말 7명의 확대근무를 해 왔다.

국방부와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각 1명씩의 근무자를 파견해 지원했다.

12개 산불유관기관에서 지상인력 120명, 공중단속드론 30대 등을 투입해 무단입산자를 그물망식으로 집중단속을 펼쳐 입산자에 의한 실화성 산불 근절에 성과를 냈다.

올봄 9건의 화재에서 실화로 밝혀진 것은 1건으로 담뱃불이 원인이었다.

김동기 소장은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전국 유일한 산불협업조직으로 10개 산불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해 추진한 산불방지의 협업사례이며 금년도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동해안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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