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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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상상력과 기품 있는 문체로 세계 문단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오가와 요코의 국내 첫 산문집이 출간됐다.
책은 크게 '소설가로서의 글쓰기', '일상의 회복으로서의 산책', '가족을 포함한 여타 생명에 대한 사랑' 세 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오랫동안 곁을 지킨 애견 러브와 산책하며 일상의 잔잔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아우른다.
통념에 갇혀 있던 일상으로부터 새 길이 열리는 경험을 주는 산책과 같은 에세이가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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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독특한 상상력과 기품 있는 문체로 세계 문단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오가와 요코의 국내 첫 산문집이 출간됐다.
책은 크게 '소설가로서의 글쓰기', '일상의 회복으로서의 산책', '가족을 포함한 여타 생명에 대한 사랑' 세 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작가의 반려견인 래브라도 '러브'와의 산책이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킨 애견 러브와 산책하며 일상의 잔잔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아우른다. 232쪽, 티라미수 더북, 1만4000원.
◇냉면꾼은 늘 주방 앞에 앉는다
통념에 갇혀 있던 일상으로부터 새 길이 열리는 경험을 주는 산책과 같은 에세이가 가득 담겼다.
저자는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며 현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의 감성과 논설위원의 이성을 아우르는 글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직도 사랑받는 장소와 노래와 인물과 음식들. 시인의 '생각 산책' 길에 이야기 잔칫상이 펼쳐진다. 고두현 지음, 256쪽, 문학의숲, 1만4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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