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면파업 3주째..노사 협상은 교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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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의 전면파업과 사 측의 부분 직장폐쇄가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노사는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강 대 강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현재 사측이 단행한 공격적인 불법 직장폐쇄는 2년 기본급 동결로 임금과 노동조건 저하를 의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부분 직장폐쇄를 먼저 풀고 회사가 본교섭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회사는 전면파업을 중단하고 회사로 복귀하면 다시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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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르노삼성차 노조의 전면파업과 사 측의 부분 직장폐쇄가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노사는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강 대 강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번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면파업을 계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현재 사측이 단행한 공격적인 불법 직장폐쇄는 2년 기본급 동결로 임금과 노동조건 저하를 의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800억원에 이르는 적자가 발생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다"며 "부산공장 생존과 직결된 XM3 유럽 수출물량 품질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전체 80% 직원이 출근하고 있으나 파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임단협 9차 본교섭을 벌인 이후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부분 직장폐쇄를 먼저 풀고 회사가 본교섭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회사는 전면파업을 중단하고 회사로 복귀하면 다시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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