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인 재재, 레드카펫 손모양 논란

박세연 2021. 5.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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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연예인+일반인)을 자칭하는 방송인 재재(본명 이은재, 31)가 손모양 논란에 휩싸였다.

재재의 손모양 논란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선보인 포즈에서 불거졌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던 중 재재는 초콜릿을 손가락으로 들고 먹었는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 이 과정에서 취한 포즈가 남성 혐오(남혐) 손모양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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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영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을 자칭하는 방송인 재재(본명 이은재, 31)가 손모양 논란에 휩싸였다.

재재의 손모양 논란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선보인 포즈에서 불거졌다.

재재는 웹예능 '문명특급'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백상 여성 부문 예능상 후보에 올랐고, 레드카펫에 빨간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던 중 재재는 초콜릿을 손가락으로 들고 먹었는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 이 과정에서 취한 포즈가 남성 혐오(남혐) 손모양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재재. 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재재가 취한 손모양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손모양과 유사하다. 작은 물건을 집어들 때 흔히 사용될 수 있는 손동작임에도 남녀 성대결 양상 속 화제가 되고 있는 제스처라 논란이 됐다.

재재 손동작에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들은 재재가 앞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밝혀온 점, 이날 재재가 취한 제스처가 남달랐다는 점 등을 들어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재재는 앞서 맥도날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가 일부 남초 커뮤니티 사용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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