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 등장에 꿀 뚝뚝 "'펜트하우스'에 큰 도움 됐다"(모노튜브)

박수인 2021. 5.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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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남편인 배우 이상우 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처음 준비할 때 (이)상우오빠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오빠가 대사 맞춰주는데 정확하게 얘기를 해줬다. 영상을 찍어보자고 해서 찍어서 봤는데 내가 그렇게 연기했으면 지금 천서진 없다"며 남편인 이상우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우를 보자 반가움을 표한 김소연은 제작진에게 "우리 남편이에요"라고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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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인 배우 이상우 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는 '김소연 월드 #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소연은 절친한 지인이 운영 중인 한 카페를 찾았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스태프들에게 직접 베이킹한 스콘, 케이크 등을 선물하기 위한 것.

이날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처음 준비할 때 (이)상우오빠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오빠가 대사 맞춰주는데 정확하게 얘기를 해줬다. 영상을 찍어보자고 해서 찍어서 봤는데 내가 그렇게 연기했으면 지금 천서진 없다"며 남편인 이상우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너랑 상우랑 유튜브 찍으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 개그 코드가 둘이 잘 맞지 않나"라는 지인의 말에 "둘은 개그인지 모른다. 상우 오빠가 너무 재밌다"고 반응했다.

그때 이상우가 제작진도 모르게 깜짝 등장했다. 이상우를 보자 반가움을 표한 김소연은 제작진에게 "우리 남편이에요"라고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소개했다.

이후 김소연이 직접 만든 스콘을 먹어본 이상우는 "맛있다. 갓 구워서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렇게 퍽퍽하지 않다. 생크림이 들어가서 그런가보다"며 극찬했다.

한편 '펜트하우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마의 반응이 항상 궁금했다"는 김소연은 "다른 작품도 '재밌었어. 열심히 했네' 이런 반응이었는데 '펜트하우스'는 '아우~'만 하고 끊으신다. 다른 말씀을 안 하셔서 아직도 '아우'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천서진의 발연기 장면에 대해서는 "제가 코믹에 진심이다. 저 코미디 너무 좋아한다. 시트콤 특히 너무 해보고 싶다. 물론 해봤지만 지금 하면 더 재밌게 스스로도 행복해하면서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코믹 연기 바람을 드러냈다.

호흡이 가장 좋았던 배우로는 유진(윤희 역), 엄기준(주단태 역), 윤종훈(하윤철 역) 등을 꼽으며 "우리 배우들이 상대방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게끔 노력해주는 정말 좋은 배우들이다. 앞에서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고. 장기간 (작품을) 하는데도 단 한 번의 트러블 없이 (지냈다)"고 전했다.

원하는 시즌3 방향에 대해서는 "시즌2에서 뭔가 해결되지 않은 하윤철, 하박사와 남은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다. 시즌3에서 천서진은 화려하게 망했으면 좋겠다. 수갑도 내가 차고. 뭔가 흔치 않은 매력이 있는 역할이기 때문에 망해도 화려하게 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모노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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