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명동밥집 지원에 감사"

허연 2021. 5.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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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최태원 회장과 환담
17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추기경 집무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염 추기경은 SK그룹이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보인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최 회장에게 "명동밥집이 시작될 때 SK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자원봉사에도 함께해 주셨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명동밥집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교회가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환담에서 최 회장은 "사회 안전망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오늘날 기업이 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연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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