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테스트 기출문제] 구직자의 경제활동이 고용통계에 미치는 영향

2021. 5.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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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TEST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출문제 풀이가 중요하다.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가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소개한다.

[매경 DB]
아래 K의 선택이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과 실업률에 미치는 효과를 올바르게 짝지은 것은? (단, 만 15세 이상 인구는 일정하다.)
(해설) 이 사례는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을 하던 실업자가 구직을 포기해 실망노동자가 되는 경우를 나타낸다.

K씨는 구직활동 중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자로 분류되었다. 이후 구직을 포기해 실망노동자가 되면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가 된다. 원래 K씨는 경제활동인구인 실업자에서 비경제활동인구가 되었으므로 경제활동참가율은 하락한다.

반면 취업자를 15세 이상 인구로 나눠 산출하는 고용률에 실망노동자 증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분자인 취업자와 분모인 만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가 모두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실망노동자가 발생하면 실업률은 하락한다. 실업률을 산출하는 데 분자인 실업자와 분모인 경제활동인구 모두 같은 절대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가령 실업자가 2명이며 경제활동인구가 100명인 국가의 실업률은 2%이지만 실업자 1명이 실망노동자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면 실업자 1명과 경제활동인구 99명으로 조정돼 실업률은 대략 1%로 하락하게 된다. 정답은 ①.

[최병일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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