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조근제 군수 "내년 국·도비 확보에 최선 다해 달라"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1. 5.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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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17일 "함안군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국·도비 사업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열악한 자체 재정만으로는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안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2142억원 보다 26% 상승한 2692억 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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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작은영화관 재개관..영화 '미나리' 상영 중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 비대면 찾아가는 통일교육 실시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17일 "함안군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국·도비 사업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열악한 자체 재정만으로는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각종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를 강조한 것이다. 

함안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2142억원 보다 26% 상승한 2692억 원으로 정했다. 조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각 부서가 자체 발굴한 신규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으로 선정된 총 82건에 대한 예산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함안군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수시 방문하는 등 긴밀한 협조 체계 강화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5월17일 국·도비 사업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함안군

◇ 함안군, 작은영화관 재개관…영화 '미나리' 상영 중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휴관 중이던 '함안군 작은영화관'을 최근 재개관했다.

17일 함안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3월 수탁업체 선정 등을 거쳐 지난 5일 재개관했다. 함안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작년 11월부터 이곳을 휴관했다. 

함안군 작은영화관은 현재 '미나리' '비와 당신의 이야기'등을 상영하고 있다. 입장권은 당일 현장 예매하거나 예매사이트(www.olcinema.co.kr)를 통해 판매된다. 관람료는 2D(일반) 6000원, 3D 8000원이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겠다"며 "이번 재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 비대면 찾아가는 통일교육 실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는 17일 칠원중학교에서 '2021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함안군협의회는 통일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담론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함안군협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강연 대신 통일에 대한 인식과 타 국가의 통일사례 등 강의내용을 이동식 배너로 제작·전시해 학생들이 직접 학습하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옥호 함안군협의회 회장은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자문기관으로서 역할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의 훌륭한 통일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통일이 되면 얻을 수 있는 경제와 안보 효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아울러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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