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이루리 "상금 1/N 논란 미숙한 대처 죄송, 비판 겸허히 수용"

서지현 2021. 5.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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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가 '머니게임' 상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월 16일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이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예능 '머니게임' 상금 N분의 1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루리는 지난 5월 15일 종영한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했다.

그러나 종영 이후 공동 우승자 니갸르는 또 다른 우승자 이루리와 중간 퇴소한 육지담이 우승 상금을 N분의 1로 나누자는 제안을 하며 자신을 '배신자'로 압박해 결국 우승 상금을 분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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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이루리가 '머니게임' 상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월 16일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이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예능 '머니게임' 상금 N분의 1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루리는 "'머니게임' 회차가 공개되며 반응들이 크게 달랐지만 처음엔 좋게 봐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너무 기뻐했다"며 "이후 귓속말과 정치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이 굉장히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머니게임'이 종료된 뒤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 댓글과 다수의 커뮤니티 글, 댓글들을 찾아보며 저의 잘못된 행동과 수많은 불편한 부분들을 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사과드려야 할 분들과 풀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렸다"며 "도움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최근 논란을 빚는 '머니게임' 상금 N분의 1 논란에 대해선 "미숙한 대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자 연합을 구성해 상금을 1/N 한 부분으로 결국 게임은 재미없이 끝나버렸다. 그렇게 끝나고 나서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른 채 누군가를 탓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루리는 "이번 '머니게임'을 통해 실시간 반응들을 보며 영상 속 저의 모습을 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어떤 점을 고쳐나가야 하는지 생각하며 행동하겠다"며 "여러분의 질타와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고 더 노력해서 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루리는 지난 5월 15일 종영한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했다.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콘텐츠로, 14일간 극한 상황 속 참가자들이 심리전을 펼쳐 생존한 인원이 상금을 획득하는 서바이벌이다.

그러나 종영 이후 공동 우승자 니갸르는 또 다른 우승자 이루리와 중간 퇴소한 육지담이 우승 상금을 N분의 1로 나누자는 제안을 하며 자신을 '배신자'로 압박해 결국 우승 상금을 분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루리는 "처음부터 1/N을 선택한 게 아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감정과 관계에 대해 고민을 한 끝에 최대한 공평한 제안을 했다"며 "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니갸르가 저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과 이 상황들이 너무 무섭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루리는 첫 번째 입장문이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결국 "억울한 부분을 풀어야겠단 어린 생각에 섣불리 행동했다"고 사과했다.

한편 육지담 측 역시 니갸르 주장에 대해 부인, 상금을 공동 우승자인 이루리와 니갸르에게 정확히 반씩 배분해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루리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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