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보유기술 민간 이전·양도 추진

차용현 2021. 5.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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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소재 (재)남해마늘연구소가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한 41건의 등록 특허를 처분 공고를 통해 민간으로 이전 또는 양도한다.

이에 따라 마늘연구소는 연구 수행 기간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출원 후 등록된 특허를 남해군 내 기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유기술 민간이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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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소재 (재)남해마늘연구소가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확보한 41건의 등록 특허를 처분 공고를 통해 민간으로 이전 또는 양도한다.

17일 남해군에 따르면 마늘연구소는 그간 마늘을 중심으로 시금치, 유자 등 남해군 특화작물의 생리활성검증 등 기초연구와 더불어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마늘연구소는 연구 수행 기간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출원 후 등록된 특허를 남해군 내 기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유기술 민간이전을 추진한다.

이어 남해군 관내 우선 기술이전 또는 양도를 통해 권리를 모두 이양하고, 희망자가 없는 특허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보유특허를 처분할 계획이다.

그간 연구소는 정부사업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함에 따라 연구소가 직접 특허를 보유해야 함에 따라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개발기술이 지역산업 발전에 쓰일 수 있도록 양도(매각)까지 고려해 적극적으로 기술이전 기업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해당 공고내용은 마늘연구소 홈페이지 정보마당의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 및 접수기간은 10월29일까지다.

한편 남해마늘연구소는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남해군의 특화작물인 마늘의 산업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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