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르위키·최주환, 18일 고양에서 실전..본격 복귀 준비[MD인포]

2021. 5.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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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의 핵심 부상자들이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와 내야수 최주환이 18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고양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2군)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한다. 최주환이 15일 먼저 실전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비 때문에 르위키와 첫 실전 스케줄이 똑같이 잡혔다.

김원형 감독은 17일 인천 두산전을 앞두고 "르위키는 내일 등판해 45개 정도 던진다. 내일 던지고 몸 상태를 체크하고 23일에 2군 경기에 60개의 공을 던질 것이다. 23일에도 큰 문제 없이 괜찮으면 그 다음 등판은 1군에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르위키는 4월16일 인천 KIA전서 투구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1개월이 흘렀다. 최근 꾸준히 복귀 준비를 했고, 2군 실전서 문제가 없다면 5월 말에는 1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 최근 윌머 폰트까지 가세한 상황이라 SSG로선 르위키의 복귀가 중요하다.


최주환도 5월 마지막 주 복귀가 예상된다. 당분간 2군에서 타수를 채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지명타자로 나간 뒤 차차 수비도 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내일 지명타자로 나간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2군 경기가 주말에도 있어서 타석에서 공을 보는 시간,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 주말까지는 경기를 소화시킬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올리고 싶지만, 부상이 재발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르위키(위), 최주환(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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