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 사원 확진자 추가 발생.. 총 27명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1. 5.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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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소재 이슬람 사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이슬람 사원에서 15일 3명, 16일 9명에 이어 17일 14시 현재 15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가 다녀간 이슬람 사원 2개소 이외에도 대구시 소재 이슬람 사원과 기도소 총 11개소에 대해 검사 독려와 함께 비대면 예배활동으로 전환을 권고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향후 이슬람을 종교적 배경으로 하는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의 내외국인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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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시 달성군 소재 이슬람 사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이슬람 사원에서 15일 3명, 16일 9명에 이어 17일 14시 현재 15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7일 채홍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주요 관계 부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실효적인 대책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이슬람사원의 집단감염은 종교활동 관련 접촉에 의한 것이고, 확진자와 종교활동 참석자들이 공단 근로자, 자영업자, 대학생 등으로 다양한데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들이 대부분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이에 맞는 핀셋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16일 집합금지명령을 했고, 17일 폐쇄명령을 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이슬람 사원 2개소 이외에도 대구시 소재 이슬람 사원과 기도소 총 11개소에 대해 검사 독려와 함께 비대면 예배활동으로 전환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산업단지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신속히 받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향후 이슬람을 종교적 배경으로 하는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의 내외국인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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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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