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하나도 안 팔았다"..트윗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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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자신의 트윗 댓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이를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이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고 올린 글에 "정말이다"며 댓글을 달았고, 이 때문에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이미 팔았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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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자신의 트윗 댓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이를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미국 현지시간 16일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이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고 올린 글에 "정말이다"며 댓글을 달았고, 이 때문에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이미 팔았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방침을 발표하면서도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팔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뒤늦은 해명 트윗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8.99% 내린 상태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머스크의 이번 트윗 논란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세계적 대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애매한 내용의 댓글을 다는 식으로 시장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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