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용 사면, 전향적으로 판단할 필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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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전향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기업가정신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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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전향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기업가정신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즘 전세계적으로 반도체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도체 사업을 육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우리나라, 대만 등에서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 진행돼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아는데 잘 대처해서 국익보호와 기업 역량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 논의가 이뤄졌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전혀 없었다"라고 답했다.
김 대행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반도체 현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에서 사면 요구할 계획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다"라면서도 "어떤 기업이나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발전과 관련된 문제란 차원에서 이 문제를 조금 더 폭넓게 볼 필요가 있고 그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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