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氣 살립니다"..대구 수성아트피아, 148명에 무대 제공

박원수 기자 2021. 5.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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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氣 살리기 프로젝트'의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특별 대응사업으로 ‘예술인 氣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성아트피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대구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31개 팀, 148명의 예술인들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된 예술인들은 오는 25일부터 음악 장르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중음악,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한 회당 12명의 예술인들이 무대에 서는 셈이다.

25일 열리는 첫 공연의 1부에서는 소프라노 김현미, 오보에 연주자 서철효, 피아니스트 이경은이 출연한다. 헨델의 ‘9개 독일 아리아’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함윤혜, 이서은, 비올리스트 빅소연이 출연해 드보르작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미니어처 삼중주(Op.75a)’, 레거의 ‘세레나데 사장조(Op.141a)’ 등을 연주한다. 오는 6월2일과 4일에도 소프라노 이루다, 정수진, 피아니스트 김정원, 보컬리스트 김민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 재즈 피아니스트 서진교, 드럼 연주자 손주영 등이 공연한다.

수성아트피아 측은 “‘예술인 氣 살리기 프로젝트’로 열리는 공연 12건은 모두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며 “ 전 공연 관람 무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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