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산다라박 "새로운 도전, 2NE1과 따로 또 함께 하길"[전문]

이민지 2021. 5. 17.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나의 전부가 되어준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벌써 17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어찌보면 안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이 될 수 있는 인생 3막이 그 어느때보다도 설렌다"며 "내가 원하는 꿈을 위해, 또 그 꿈을 기다려 주신 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한다"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5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산다라박은 "나의 전부가 되어준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벌써 17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NE1이 해체했을 땐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며 "5년간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고 지금의 긍정적인 모습이 될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돌아봤다.

산다라박은 "어찌보면 안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이 될 수 있는 인생 3막이 그 어느때보다도 설렌다"며 "내가 원하는 꿈을 위해, 또 그 꿈을 기다려 주신 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한다"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이어 "너무 보고싶은 사랑하는 나의 2ne1 멤버들, 꾸준히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 바라고, 언젠가는 따로또는 함께 하길 기도한다. 12주년 축하해"라고 2NE1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산다라박과 전속계약 만료를 알렸다.

다음은 산다라박 글 전문이다.

2004년 의지할 곳 없는 낯선 한국에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케어해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 가족이자 고향, 집...또 안정감, 그냥 나의 전부가 되어준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합니다.

그저 멋진 선배들의 힙한 모습을 보고 반해버려서(ㅋㅋ)그리고 yg"family"라는, 그저 동료뿐만이 아닌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벌써 17년이네요.

너무 많은 경험들, 간지 터지는 멤버들과 무대까지!!!(ㅋㅋ)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 같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 2ne1이 해체했을 땐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5년 동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5년은 나에게 큰 자산이 되었고 지금의 긍정적인 모습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제 안의 바람은 무대 위에 있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이 그동안 변치않고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나의 블랙잭들, 그리고 소중한 팬들을 위한 보답이자, 초등학교 2학년때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변한적 없는 저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안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이 될 수 있는 저의 인생 3막이 그 어느때보다도 설레입니다.

저에겐 그 무엇보다 사람, 정, 함께하는 시간들이 중요합니다. 이별은 저에게 언제나 가장 힘든 일 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원하는 꿈을 위해, 또 그 꿈을 기다려 주신 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보고싶은 사랑하는 나의 2ne1 멤버들, 꾸준히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 바라고, 언젠가는 따로또는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12주년 축하해~!!!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