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DIMF 뮤지컬스타 중화권 본선 종료..차세대 스타 6명 탄생

박준 2021. 5.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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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인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 부문 중화권역 대회가 중국 상해 북역극장(北站剧场)에서 열린 본선 무대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7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예비 스타들에게 최고의 등용문이자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한 DIMF 뮤지컬스타는 2015년에 시작해 국내는 올해로 7번째 대회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을 위해 2018년 제4회 대회부터 글로벌 부문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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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중화권역) 본선 시상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인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 부문 중화권역 대회가 중국 상해 북역극장(北站剧场)에서 열린 본선 무대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7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예비 스타들에게 최고의 등용문이자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한 DIMF 뮤지컬스타는 2015년에 시작해 국내는 올해로 7번째 대회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을 위해 2018년 제4회 대회부터 글로벌 부문을 신설했다.

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 부문은 중국 현지 파트너인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瑙音上海文化媒体有限公司)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국내·외 지원자가 함께 경쟁을 펼쳤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대회는 중국 현지에서 자체 진행되고 있다.

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 부문에서는 지난 3년간 대회를 통해 배출된 중화권 차세대 스타들이 중국 뮤지컬 시장의 라이징 스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등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중화권의 예비 스타들을 위한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올해 대회 접수에는 상해를 비롯해 북경, 중경, 항주, 마카오 등 중국 전역에서 온 실력자 125명이 도전했다.

비대면(영상) 심사로 진행한 예선라운드를 거쳐 총 20명이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하고 지난 15일 중국 상해 북역극장(北站剧场)에서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지원자들은 뮤지컬 '아이다', '시카고'를 비롯한 명작과 '해밀턴', '그레이트 코멧' 등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에 중국 창작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2021 DIMF 뮤지컬스타(중화권역) 경연 1등 옌러황(闫乐湟).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위챗(wechat)기반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인 샤오청쉬(小程序, mini app)를 통해 생중계된 2021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중화권역) 본선은 11만명이 실시간 시청자 투표에 참여했다.

본선무대 결과 1위 옌러황(闫乐湟), 2위 스보웨이(史博伟), 3위 아바 스티븐스(Ava Stevens), 우수상 스투신신(司徒欣欣), 펑샤오한(彭筱涵)과 실시간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 슬하우웬(石灏元) 등 총 6명의 차세대 스타가 탄생했다.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瑙音上海文化媒体有限公司) 대표 홍본영은 "글로벌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는 DIMF 뮤지컬스타 대회에 뮤지컬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지원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탄탄한 기본기와 잠재된 스타성을 겸비한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해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DIMF는 1~3위를 기록한 수상자에게 DIMF글로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살펴 글로벌(중화권역) 분야 수상자와 국내 대회 수상자가 함께 펼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이번 대회의 글로벌 중화권역 대회가 올해도 현지 자체로 추진돼 아쉽다"며 "하지만 영상 심사로 확인한 현지 인재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통해 앞으로도 이번 대회가 국내를 넘어 최고의 글로벌 뮤지컬 경연대회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이를 위해 DIMF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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