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에 비 대부분 그쳐..내일 맑고 낮기온 '쑥'
사흘째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보다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그친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여전히 우산이 필요한 곳이 많고요, 대체로 오늘 밤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남 서부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다시 겉옷 챙겨 입은 분들 많으시죠?
종일 쌀쌀한 바람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는데요.
한낮기온 대체로 15도 안팎에 머물렀던 반면 내일은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보다 많게는 10도 이상 껑충 높아져 낮 기온 서울 25도, 춘천은 27도로 다소 덥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모처럼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습하다 보니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는 14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7도, 대구 23도로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에는 기온이 더 오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처럼 덥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서 전국에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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