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투자유치 기업 고용 투자, 지난해에 비해 2배와 3배 늘어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5.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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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남도가 올 해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도내에 유치한 기업 가운데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기업은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0개보다 18.7%인 49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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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열린 충남도 9게 시군 30개사 기업유치 협약. 충남도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남도가 올 해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도내에 유치한 기업 가운데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기업은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0개보다 18.7%인 49개가 늘었다.

시군별로는 천안 91개,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공주와 보령이 각각 14개, 홍성 13개, 예산 9개 등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등의 순이다.

충남에 둥지를 튼 279개 기업이 4월까지 투자한 금액은 1조 92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64억 원에 비해 3배가 늘었다.

고용 인원도 52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05명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투자 부지 면적은 189만㎡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도외 소재 기업 본사·공장 이전 시 설비 투자의 10% 범위 내 지원 추가, 이주 직원 개인 및 세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충남의 좋은 여건이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 △대기업(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 △기업 실수요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 및 다변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 확대 △전략적 기업 유치 홍보 및 전문가 그룹 운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올해 기업 유치 전략으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중이다.

기업유치 목표는 국내 기업 745개사,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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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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