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응환 이사장 "태권도 발전, 전북과 상생 앞장서겠다"

한훈 2021. 5. 17.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권도 발전을 위한 협력과 태권도원 활성화, 지역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응환 제6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17일 취임식을 대신한 첫 부서장 회의에서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과 태권도진흥재단 운영 방향 등 전반적인 경영철학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오 이사장은 "전북도와 무주군의 단체장을 조만간 만나, 태권도원이 관광 및 태권도 성지로서 기여할 부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전북발전에 재단이 도움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오응환 제6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17일 취임식을 대신한 첫 부서장 회의에서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과 태권도진흥재단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철학을 조목조목 언급했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2021.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태권도 발전을 위한 협력과 태권도원 활성화, 지역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응환 제6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17일 취임식을 대신한 첫 부서장 회의에서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과 태권도진흥재단 운영 방향 등 전반적인 경영철학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이날 오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쓰는 태권도인을 돕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일선에 내걸었다.

오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국민이 힘든 가운데 태권도인들의 어려움도 말할 수 없이 크다"면서 "태권도 사범 등 도장을 돕는데 재단도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기원과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태권도 성지로 통하는 태권도원의 활성화방안도 제시했다. 오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 걸맞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지로서의 태권도원 매력을 부각해야 한다"면서 "태권도 대회와 전지훈련, 연수 등 태권도원을 활용한 태권도 행사와 훈련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지역과의 상생 방안과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에 대해서도 말했다.

오 이사장은 "전북도와 무주군의 단체장을 조만간 만나, 태권도원이 관광 및 태권도 성지로서 기여할 부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전북발전에 재단이 도움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2007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를 창립하며 겪은 여러 어려움도 조직원들과 함께 이겨낸 바 있다"라며 "재단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막힌 부분은 뚫고,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조직 내 작은 권위주의라도 있다면 이를 타파하는 등 개혁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이자 국기 태권도 보급과 보존 등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여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오응환 이사장은 지난 12일 업무를 시작했고, 앞으로 3년 동안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