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아이를 둔 부모들은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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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에서 영재 아이들과 그 부모를 위한 만남과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는 18일 낮 12시 30분부터 '영재오 영재특강'을 진행한다.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 임서영 소장은 "보통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작은 성공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8일에 열리는 임서영 소장의 영재특강에서는 영재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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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에서 영재 아이들과 그 부모를 위한 만남과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는 18일 낮 12시 30분부터 '영재오 영재특강'을 진행한다.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 임서영 소장은 "보통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작은 성공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영재라는 이름표를 달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영재'라는 이름은 아이에게 결코 좋은 이름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임서영 소장의 지론이다.
"아이가 영재로 판명났을 때 부모는 가장 먼저 아이의 노력을 '숫자'로 말해줘야 한다. 다른 아이는 10번 읽었을 때 너는 100번 읽었기 때문에 잘 읽을 수 있게 됐다고, 다른 아이들은 귀찮다고 일기 쓰기를 미룰 때 너는 매일 글을 썼기 때문에 이해력이 좋아진 것이라고 말해줘야 한다. 반드시 노력을 통해 아이가 잘하게 된 것임을, 그 과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아이의 노력으로 영재가 되게 하는 것,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임서영 소장은 한편, "영재성 판별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한다. 웩슬러나 카우프만 지능검사 등 영재판별 검사 후 영재로 판정받았다면, 그때부터 비로소 제대로 된 시작이라는 것.
"영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무지는 내 아이의 영재가능성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아이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부모인 내가 못 알아듣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영재판정을 받았다면, 반드시 부모는 영재가 무엇인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18일에 열리는 임서영 소장의 영재특강에서는 영재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소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따로 신청을 받아 프라이빗한 특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연은 낮 12시 30분부터 청담동 영영푸드카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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