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포함-브루누 제외' 맨유 역대 외국인 베스트11 '논란'

김희웅 2021. 5. 17.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 포그바가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 시간) 톰 맥더못 기자가 뽑은 맨유 외국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폴 포그바가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 시간) 톰 맥더못 기자가 뽑은 맨유 외국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선정되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친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논란거리도 생겼다.

4-3-1-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최전방에는 네덜란드 듀오 로빈 반 페르시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낙점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에릭 칸토나(프랑스)를 택했다.

중앙 미드필더 세 자리는 안드레이 칸첼스키스(러시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폴 포그바(프랑스)가 꿰찼다. 수비 라인은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야프 스탐(네덜란드),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안토니오 발렌시아(에콰도르)가 뽑혔고, 수문장 자리에는 피터 슈마이켈(덴마크)이 선정됐다.

몇몇은 외국인 선수 딱지를 떼고도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만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이들과 비교했을 때, 임팩트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기브 미 스포츠’는 “포그바가 뽑혔다는 것은 놀랍다. 그의 재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대부분의 기간 동안 활약은 인상적이지 않았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차라리 포그바 대신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들어가는 게 적합하다고 봤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입성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월 맨유에 입성한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격을 바꿔놨다.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하며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2선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 나서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다. 큰 경기에서 실종되는 건 다소 아쉽지만, 78경기에 출전해 40골 25도움을 수확했다”라며 “올드 트래포드 입성 이후 여러 대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외국인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라며 페르난데스가 뽑히지 않은 것에 물음표를 달았다.

사진=더 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