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전북-경기' 맞손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1. 5.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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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생산기지로 떠오른 전라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와 손을 맞잡았다.

전라북도와 경기도는 17일 오후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경기도는 대체인증부품의 △활성화 사업 기반 조성 △생산·유통 및 소비 지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사업 기획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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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업무협약 체결
전북이 생산 공급, 경기가 소비·유통
17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전라북도와 경기도의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생산기지로 떠오른 전라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와 손을 맞잡았다.

전라북도와 경기도는 17일 오후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은 제조사 또는 수입사가 판매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으로, 순정품과 성능 및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순정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제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 대체인증부품을 경기도에 공급하고, 경기도는 대체부품의 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경기도는 대체인증부품의 △활성화 사업 기반 조성 △생산·유통 및 소비 지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사업 기획 등에 협력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대체인증부품 산업의 성장토대이자 가장 큰 어려움인 판로 개척에 경기도가 함께하기로 해 지역 기업을 살리고, 전국의 소비자를 이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체인증부품의 확산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다양해지고,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시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소비 촉진과 공정경제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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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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