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 22일 개통..산곡·석남역 신설

고석태 기자 2021. 5.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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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이 오는 22일 개통한다. 인천시는 17일 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 사이 총연장 4.2㎞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5월 22일 5시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곡역과 석남역 등 2개 역이 새로 생기며,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과 연결된다.

7호선 연장 사업은 2014년 토목공사 착공 이후 국비 2253억원, 시비 1502억원 등 모두 37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당초 2018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2공구 주관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석남 연장선 개통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객도 석남역에서 환승해 서울 강남 등지로 갈 수 있게 돼 인천 서구·남동구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 사업도 올 연말 착공될 예정이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7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총 1조39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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