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서예지 불발된 '아일랜드' 여주인공 "긍정 검토 중"

배우 이다희가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여주인공 출연을 제안 받았다.

17일 이다희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아일랜드'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일랜드'는 배우 서예지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었다. 지난 4일 CJ ENM,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 측은 "서예지가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아일랜드' 남주인공으로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을 확정했다. 차은우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상황이다.

이다희가 김남길 차은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서예지의 '아일랜드' 출연 불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각종 논란에 시달리면서 상황을 정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최근 서예지는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과거 가스라이팅한 이른바 '조종설' 의혹은 물론 학력 위조, 학교 폭력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이 의혹 모두를 부인했지만 서예지는 드라마 불발 소식은 물론 각종 공식석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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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