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산부 5400명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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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9만6000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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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9만6000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3290명의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신청접수 시작 후 3개월 만에 배정인원을 초과한 시군들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본인이 직접 품목을 선택해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서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가에는 새로운 수익 창출로 이어져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육아에 애쓰는 임산부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만큼 농산물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산부 가정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드릴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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