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호암지 어떻게..충주 시민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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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도심의 '핫플레이스' 호암지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시민기획단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호암지 시민기획단이 이날 첫 회의를 열어 호암지 일원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공간 계획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 김기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기획단의 논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호암지 권역을 문화·예술·체육·환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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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도심의 '핫플레이스' 호암지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시민기획단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호암지 시민기획단이 이날 첫 회의를 열어 호암지 일원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공간 계획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기획단은 호암지 권역에서 생활하는 호암동·문화동 지역 주민대표, 숲해설가, 한국관광공사 임원, 여행작가, 사업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으로 구성했다.
시민기획단 단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호암지 보존과 개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우륵당, 택견전수관, 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호암지 권역에 시민의 숲, 예술의 전당, 어린이 체육공원, 음악분수 등 새로운 문화복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충주 도심 관광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김기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기획단의 논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호암지 권역을 문화·예술·체육·환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암지는 호암동에 있는 인공 호수다. 일제가 1922~1923년 우리 국민을 강제로 동원해 조성한 저수지로, 인근 모시래들(달천평야) 물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이었다.
1960∼1970년대 충주지역 초·중·고교생의 소풍 장소이자 연인들의 만남과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았다. 2000년들어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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