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노루섬은 멸종위기 조류 보고"..저어새 등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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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마서면 노루섬에 천연기념물 제205-1호인 저어새와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는 최근 조류전문가와 함께 노루섬 생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노랑부리백로 28마리와 저어새 92마리가 활동하는 것을 관측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들 조류가 산란하거나 나뭇가지를 물고 노루섬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함에 따라 실제 서식 마릿수는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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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면 노루섬에 천연기념물 제205-1호인 저어새와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는 최근 조류전문가와 함께 노루섬 생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노랑부리백로 28마리와 저어새 92마리가 활동하는 것을 관측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들 조류가 산란하거나 나뭇가지를 물고 노루섬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함에 따라 실제 서식 마릿수는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루섬에서 이들 조류 서식을 확인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이맘때는 노랑부리백로 15마리, 저어새 84마리가 각각 관측됐다.
협의회 홍성민 국장은 "올해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서식 마릿수가 증가했지만, 괭이갈매기가 우점종"이라며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처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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