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힐링하기 딱 좋은 옥정호 작약꽃 절정"

김종효 2021. 5.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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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전북 임실 옥정호 수변에 본홍빛 '작약꽃'이 만개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영상배경이 됐던 옥정호 작약꽃 경관이 지난 주말 절정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주변 작약꽃 경관조성지를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로 제공하고자 개방했다"면서 "이용객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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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수변에 만개한 '작약꽃'.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전북 임실 옥정호 수변에 본홍빛 '작약꽃'이 만개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영상배경이 됐던 옥정호 작약꽃 경관이 지난 주말 절정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옥정호와 맞닿아 있는 운암면 운종리 일대의 작약꽃 경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반에 널리 알려지면서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철저한 방역수칙이 요구되는 때이지만 이곳은 드넓은 대지 위의 작약꽃 경관은 방역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끊임없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작약꽃은 화려하고 커다란 꽃과는 달리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함지박처럼 탐스럽다'해서 '함박꽃'으로도 불리고 '동양의 장미'라고도 알려져 있다.

임실 옥정호 작약꽃 경관이 절정을 이룬 옥정호 둘레길을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옥정호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은 옥정호 둘레길 환경정비 등을 통해 임실과 전북의 대표적 명품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주변 작약꽃 경관조성지를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로 제공하고자 개방했다"면서 "이용객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작물을 만지거나 훼손하는 것을 삼가고 작약꽃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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