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원희룡 공약관리"..제주도, 배심원단 운영

‘민선 7기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 회의모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참여 속에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 및 공약 조정·변경을 위해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2021년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운영되며,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조정·변경에 대한 심의와 도지사 공약 평가를 수행하는 동시에 공약실천 계획 추진을 위한 권고안을 함께 마련한다.

도는 오는 6월 12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도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약 분야별로 분임을 구성해 총 3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2021년 도민배심원 45명을 모집하고 있다. 도민배심원 선발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ARS응답시스템으로 이뤄지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구성으로 대표성을 높인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지사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계획부터 완료까지 도민참여가 필요하다”며 “도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공약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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