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마셜제도 국적 상선 응급환자 긴급이송

고석중 2021. 5. 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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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 상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송했다.

군산해경 321함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A호에 도착해 호흡이 곤란한 기관장 B(60, 한국국적)씨를 옮겨 태워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조치 후 오후 1시 35분께 비응항으로 긴급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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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해경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 상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송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35분께 군산 어청도 남서쪽 28㎞ 해상에서 마셜제도 국적 상선 A(4만3000t급, 벌크선)호에서 기관장이 호흡이 곤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321함을 급파했다.

A호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에서 출항해 인천으로 향하던 중 입항 일정을 맞추기 위해 군산 어청도 앞 해상에서 대기 중이었다.

군산해경 321함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A호에 도착해 호흡이 곤란한 기관장 B(60, 한국국적)씨를 옮겨 태워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조치 후 오후 1시 35분께 비응항으로 긴급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도착 당시 B씨는 오른쪽 코안 쪽에 물혹이 생겨 호흡곤란을 호소했으며, 스스로 거동은 가능한 상태였다.

현재 B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자체 응급조치도 중요하지만, 빠른 신고가 가장 현명한 응급조치"라면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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