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 "21대 국회, 특별법 반드시 통과"

박주평 기자 2021. 5. 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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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전남 순천에서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한 뒤 "21대 국회는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 내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앞서 지난 16일 여수를 방문해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에 참석하고, 이튿날에는 5·18 국립묘지에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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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세번째)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오른쪽 네번째)가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5.1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전남 순천에서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한 뒤 "21대 국회는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 내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앞서 지난 16일 여수를 방문해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며 "특별법 제정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폭력이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역사는 끝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 또한 많이 높아졌다"며 "“더 큰 민주주의와 개혁을 이루기 위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정권재창출을 통해서 더 큰 민주주의로 나가고 국민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에 참석하고, 이튿날에는 5·18 국립묘지에 참배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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