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민주주의 가치 훼손 문재인 정부 반성과 참회해야"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21. 5.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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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간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반성과 참회를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 정신은 헌법 1조에 나오는 민주, 공화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참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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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5·18민주화운동 41주년 맞아 광주 방문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 후 5·18민주묘지 참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이승훈 기자
내년 대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간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반성과 참회를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 정신은 헌법 1조에 나오는 민주, 공화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참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전남 시도민들도 민주정권에서 사법부 무력화 등으로 민주주의 가치가 무너진 것에 대해 분노할 것"이라며 "호남에 진심을 갖고 노력을 다하면 국민의힘과 저에게 마음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군공항이전 문제와 달빛내륙철도, 광주형일자리 등 이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해서는 "그 분이 정치에 대한 분명한 뜻을 밝힌 상태는 아니지만 대선 도전을 한다면 국민의힘이 열린 플랫폼이 돼서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경쟁 후보자로 해볼 만한 상대라고 본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광주전남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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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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