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월 수출·수입, 둘 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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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60.8% 증가한 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21.7% 증가해 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 4월 수출과 수입 증가세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입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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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 36%·수입 40.7% 증가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지난달 대구·경북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60.8% 증가한 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송장비(135.3%), 전기전자제품(73.3%), 직물(70%) 등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수입도 21.7% 증가해 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공품(62.2%), 비내구 소비재(26.8%), 전기전자기기(14.7%), 비철금속(5.1%)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 수입은 10.8% 감소했다.
지난달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36억7000만달러다.
전기전자제품 61.3%, 화공품 38.5%, 철강제품 21.6%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은 40.7%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광물(52.2%), 화공품(42.3%), 기계류와 정밀기기(38.6%), 철강재(27%) 등이 증가했다. 연료는 36.8% 감소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 4월 수출과 수입 증가세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입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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