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뮤직 킵스 고잉', 시엘·윤해원·라미띠에 트리오·전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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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이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 'Music Keeps Going'(뮤직 킵스 고잉)의 6월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시엘 피아노 퀸텟 연주회(7일), 윤해원 첼로 리사이틀(15일), 라미띠에 트리오(21일), 전영혜 쇼팽 피아노 리사이틀(29일) 순으로 관객을 찾는다.
'뮤직 킵스 고잉'은 롯데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계를 활성화하고, 연주자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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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 'Music Keeps Going'(뮤직 킵스 고잉)의 6월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시엘 피아노 퀸텟 연주회(7일), 윤해원 첼로 리사이틀(15일), 라미띠에 트리오(21일), 전영혜 쇼팽 피아노 리사이틀(29일) 순으로 관객을 찾는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30분이며, 롯데콘서트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먼저 시엘 피아노 퀸텟은 이번 공연에서 슈만의 피아노 5중주,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처럼 잘 알려진 곡들과 다소 생소한 미국 작곡가 에이미 비치의 곡들을 혼합해 선보인다.
윤해원 첼로 리사이틀은 지난 3월4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연주자의 손가락 부상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피아니스트 서형민과 함께 보케리니 소나타 A장조, 쇼팽 첼로 소나타 d단조,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d단조를 들려준다.
라미띠에 트리오는 'Adios tragedia (비극이여 안녕)'이라는 타이틀로, 집시음악풍의 하이든 트리오와 세계 2차대전 상황 속 공산주의 정부의 압박 속에서 현실의 비극을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쇼스타코비치, 아르헨티나 노동자의 비극적인 삶과 한의 춤인 탱고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작곡가 피아졸라의 음악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전영혜는 서정성 넘치는 쇼팽의 음악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낭만성이 짙은 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처음 들려주는 3곡의 마주르카는 쇼팽이 조국 폴란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작곡한 곡이다. 이어 쇼팽의 발라드 중 시적인 2번과 가장 낭만적이면서 서정성이 짙은 4번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즉흥곡 2번과 격정적이며 치열한 삶이 표현된는 소나타 2번 작품 35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장송행진곡 3악장과 '영적인 바람'으로 해석되는 4악장을 연주한다.
'뮤직 킵스 고잉'은 롯데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계를 활성화하고, 연주자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선정된 단체·연주자에게 기본 대관료 70%의 감면 혜택, 포스터, 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영상 제공, 언론홍보 및 롯데콘서트홀 누리집·SNS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공연장 시설 및 각종 장비 지원과 공연 진행에 필요한 인력 등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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