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출마 초읽기..국민의힘 '초선-중진' 대결 구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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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 당권주자들이 중진 정치인들을 때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가고 이에 대한 견제가 시작되면서 '초선-중진 대결'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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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캠핑카 캠프'로 움직이는 유세
다음달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 당권주자들이 중진 정치인들을 때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가고 이에 대한 견제가 시작되면서 ‘초선-중진 대결’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륜’이 자산인 중진 의원들에 맞서기 위해 초선 의원들이 택한 전략은 ‘저격’ 또는 ‘파격’이다. 지난 14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김은혜 의원의 저격 대상은 나 전 원내대표다. 김은혜 의원은 17일 <기독교방송>(CBS) 인터뷰에서 “두달 전에 서울시장 경선에서 낙마를 하신 분을 소환해야 할 만큼 이른바 중진그룹의 인재풀이 고갈됐다는 얘기가 아닐까. 새 판 짜기로 가야지 돌려막기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나 전 원내대표를 에둘러 비판했다. ‘도로 영남당보다 도로 한국당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김은혜 의원은 나 전 원내대표의 당대표 당선이 “(도로 한국당 회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페북에 “언젠가 대한민국 헌법을 개정하게 된다면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서 접하기 힘든 파격적인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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