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4세 부모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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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님은 올해 1957년생(만 64세)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소식을 듣자마자 내게 '예약 SOS'를 보냈다.
나는 5월 14일에 부모님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해 드리기로 했다.
만 60세 이상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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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님은 올해 1957년생(만 64세)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소식을 듣자마자 내게 ‘예약 SOS’를 보냈다.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아 코로나19 염려를 없애겠다”시며 “막상 접종 순서가 다가오니 기대감과 설렘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19는 더욱 위험하며, 1회 예방접종으로 100% 사망을 예방할 수 있으니 꼭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나는 5월 14일에 부모님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해 드리기로 했다. 참고로, 만 60~64세(1957년~1961년생) 국민들은 5월 13일부터 예약 서비스가 시작됐다.
기사를 작성하며 여러 유형으로 예약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어머니는 PC로, 아버지는 모바일(스마트폰)로 해드리되 어머니는 ‘본인예약’으로, 아버지는 ‘대리예약’으로 진행해 보기로 했다.
먼저 PC로 어머니의 예약을 도와드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cobk/index.html)에 접속하니 예방접종 예약하기와 사전예약 조회/취소 및 온라인 예약방법, 콜센터 안내, 의료기관 찾기 등의 편의기능이 큼지막하게 배치돼 있었다.
어머니는 ‘본인예약’으로 진행했다. 어머니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을 했다. 본인인증은 휴대폰, 아이핀(i-PIN), 공동/금융인증서 중 편한 방법으로 하나를 골라 인증하면 된다.
그리고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 있었다. 바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인데, 이는 나에게 필요한 행정 정보 및 일정을 원하는 모바일 앱(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해 주는 ‘개인 맞춤형 알림서비스’다. (출처=정부24 블로그) 이 서비스를 통해 백신 접종 일시와 장소, 주의사항 등을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관 및 예약 일시를 선택했다. 생각보다 집 근처에서 접종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많이 검색됐다. 가까운 곳 또는 익숙한 곳으로 정하면 될 듯하다. 시간을 클릭하면 예약 현황이 나타난다. 1시간당 10명의 예약 인원을 받고 있었다.
빠르게 예약을 완료했다. 완료 페이지에서 예약 번호와 1차 접종일시, 나아가 2차 접종일시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2차 접종일시는 백신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나타났다. 1, 2차 접종 의료기관은 동일했다.
아버지는 ‘대리예약’으로 진행해 보았다. 방식은 PC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대리예약이라 대리 예약자 휴대번호와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이 진행됐다. 이 대리예약은 PC, 모바일로 예약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부모님들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예약 절차가 간편해서 앞으로 백신 수급만 잘 된다면 방역당국이 제시한 집단면역 목표도 앞당겨 달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약 후에는 ‘국민비서 구삐’로부터 1차 예약확인안내 카카오톡이 도착했다. 이 알림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코로나19 백신을 놓치지 않고 맞게 되는 것이다.
만 60세 이상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다. 예약 당사자들과 지인, 자녀들은 이 기간을 잊지 말고 꼭 체크해 주기 바란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 https://ncvr.kdca.go.kr/cobk/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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