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실' 수확철 다가 왔어요..24일~7월3일 농협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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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특화작목인 광양매실의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실 수확의 적기는 매실의 구연산 함량이 최고로 달한 때로 백가하 등 청매실은 개화 후 80~90일께, 남고 등 홍매실은 개화 후 110~120일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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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특화작목인 광양매실의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실 수확의 적기는 매실의 구연산 함량이 최고로 달한 때로 백가하 등 청매실은 개화 후 80~90일께, 남고 등 홍매실은 개화 후 110~120일께다.
올해는 매화꽃 만개기가 전년에 비해 5일 가량 늦었으나 개화 후 온도가 높아 매실 수확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역 농협에서는 오는 24일부터 7월3일을 매실 수매시기로 확정하고 수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매실은 24일~6월10일, 홍매실은 6월14일~7월3일 수매할 계획이다.
청매실의 경우 일찍 수확을 시작한 만큼 3회 정도 솎아서 수확하고, 가급적 주말이나 공휴일의 홍수 출하를 피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실은 수확 후 관리가 다음 해 매실농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확 후 장마철은 철저한 배수로 정비, 7월 중하순에는 웃거름 살포와 병해충 방제, 화아분화 시기인 7~8월에는 적정 물 관리, 8~9월은 여름 전정 등 시기에 맞는 관리가 꼭 필요하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광양매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매실을 생산하고 공동선별이 정착돼야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매실 재배농가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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