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개와 함께한 10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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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한 10만 시간'은 세계적인 인류학자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가 수만 시간 열한 마리 개들과 살면서 개들을 관찰한 후 깨닫게 된 것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개들을 관찰하기 시작한 건 우연이었다.
그 모습을 본 저자는 '개들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할까' 하는 궁금증에 사로잡혀 미샤의 여행에 동참해 그를 관찰한다.
그리고 미샤와의 모험을 계기로, 함께 살던 다른 개들도 관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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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와 함께한 10만 시간'은 세계적인 인류학자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가 수만 시간 열한 마리 개들과 살면서 개들을 관찰한 후 깨닫게 된 것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개들을 관찰하기 시작한 건 우연이었다. 친구의 요청으로 잠시 돌보게 된 시베리아 허스키 미샤는 집에 도착한 바로 그날 울타리를 뛰어넘어 홀로 비밀스러운 여행을 떠난다.
그 모습을 본 저자는 '개들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할까' 하는 궁금증에 사로잡혀 미샤의 여행에 동참해 그를 관찰한다. 그리고 미샤와의 모험을 계기로, 함께 살던 다른 개들도 관찰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30여 년간 개들을 관찰한 끝에, 그들 또한 나름의 언어가 있고, 그 언어로 엮어가는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정영문 옮김, 216쪽, 해나무, 1만4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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