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부킹' 체코여행 얼리버드예약 관광청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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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공공기관인 체코관광청이 최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익스피디아'와 손잡고 한국 등 동아시아 국민의 체코여행 예약 프로모션에 나섰다.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체코 방문 캠페인은 한국, 일본, 대만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코 지역 호텔숙박 프로모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여행지였던 체코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을 꿈꾸고 준비할 수 있게 이 같은 미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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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체코의 공공기관인 체코관광청이 최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익스피디아’와 손잡고 한국 등 동아시아 국민의 체코여행 예약 프로모션에 나섰다.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체코 방문 캠페인은 한국, 일본, 대만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코 지역 호텔숙박 프로모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당장 여행을 떠나는 예약보다는 가까운 미래, 즉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예약(Long term booking)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최장기간은 2021년 12월 31일 투숙 시점까지다.
한국, 일본, 대만에서 각국 언어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프로모션 기간에 총 1만5000달러(약 1670만원) 할인 혜택을 특별 할인 코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혜택 금액은 호텔별로 약 20%의 할인으로 돌아간다(호텔에 따라 혜택 다를 수 있음).
미래에 대한 예약상품 특성상 취소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당장 예약하고 결제는 추후 호텔에서 할 수 있는 등 호텔별로 다양한 혜택을 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여행지였던 체코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을 꿈꾸고 준비할 수 있게 이 같은 미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체코관광청은 소도시 여행과 렌터카 여행, 트레일 하이킹 여행, 성(Castle & Chateau) 여행, 문화 탐방 등 각각 새로운 테마의 체코여행을 캠페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현재 체코 정부가 지정한 ‘저위험국가’로, 체코 입국 전 14일 이내 위험국에서 12시간을 초과 체류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검역 조건이나 격리 의무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단, 5월 17일 기준 현재는 필수 목적의 입국만 가능하나 오는 24일부터는 호텔 등 숙박업소의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체코는 5월 10일부로 시행 중인 조치를 추가로 완화했다. 박물관·미술관·상점 등이 이미 순차적으로 재개장했고 전시장은 전국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야외에서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2m 미만의 거리에 있을 때, 밀폐된 공간과 대중교통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체코는 최소 380만명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2회 접종으로 환산했을 때 백신 접종률은 약 17.9%다.
체코관광청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에서는 체코 현지의 안전 및 위생수칙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여행가이드가 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한국지사장은 “백신 접종 상황에 따르겠지만 연말 이전에 한국인 여행자들을 체코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는 “체코가 직항편을 이용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항상 인기 여행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외여행이 재개된다면 체코가 가장 먼저 방문하는 유럽국가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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