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9위 도약 이경훈,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 가세

김영성 기자 2021. 5. 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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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 선수가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려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이경훈은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랭킹도 84위에서 29위로 껑충 뛰었고 상금 순위 역시 77위에서 29위(252만3천153 달러)로 급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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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 선수가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려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이경훈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137위에서 59위로 무려 78계단이나 수직 상승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3위 임성재와 50위 김시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입니다.

이경훈의 순위가 50위대로 급상승하며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벌이는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6월 21일자 세계 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상위 2명이 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 랭킹 1, 2위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 3위는 스페인의 욘 람으로 변화가 없었고 5위였던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였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2월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심하게 다친 타이거 우즈는 97위에서 103위가 되면서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경훈은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랭킹도 84위에서 29위로 껑충 뛰었고 상금 순위 역시 77위에서 29위(252만3천153 달러)로 급상승했습니다.

이경훈이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를 계속 유지하면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경훈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과 내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었고, PGA 투어 2022-2023시즌까지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이경훈은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로는 2014년과 2019년 US오픈에 출전했는데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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