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여행 재개하려면 백신여권 필수..대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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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의 폴 그리피스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여권의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피스 사장은 대규모 해외 관광을 재개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여권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제는 백신 여권이 아니라 여권과 관련한 차별이다. 국제적으로 공평한 백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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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의 폴 그리피스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여권의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피스 사장은 대규모 해외 관광을 재개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여권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제는 백신 여권이 아니라 여권과 관련한 차별이다. 국제적으로 공평한 백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항공 여행객들의 입국 조건은 각국과 항공사, 공항들에 달렸다며 "모든 사람이 함께한다면 백신 여권은 우리가 세계를 문서들 없이 여행하도록 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BC는 그리피스 사장의 발언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등이 백신 여권에 반대하는 입장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특히 백신이 매우 불평등하게 배분되는 세상에서 그것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확보량과 접종률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이가 큰 상황에서 백신 여권이 미접종자를 차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지만 일부 국가들은 백신 여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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