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복지문화국·경제건설국과 사업소 3곳 폐지

박진규 기자 2021. 5.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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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신도시 행정수요와 코로나19 업무지원을 위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무안군청 홈페이지에 '무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조직개편안은 기존 복지문화국과 경제건설국 등 2개 국과 사업소 3곳을 폐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전체 무안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악과 오룡지구의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수 직속으로 신도시지원단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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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지원단 신설, 보건소 4급 승급 등 조직개편
무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신도시 행정수요와 코로나19 업무지원을 위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무안군청 홈페이지에 '무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조직개편안은 기존 복지문화국과 경제건설국 등 2개 국과 사업소 3곳을 폐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전체 무안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악과 오룡지구의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수 직속으로 신도시지원단을 신설한다.

신도시지원단 단장은 4~5급이 맡고 Δ도시행정 Δ도시관리 Δ복지지원 Δ통합보건 Δ교통관리 Δ건축관리 Δ공원운영 등 7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대응 등 공공의료 서비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장 직급을 4급으로 올리고 2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행정과는 감염병대응팀 신설과 함께 기존 보건행정, 위생, 감염관리, 의약팀이 소속되고, 건강증진과는 건강증진, 방문보건, 정신건강, 치매안심팀으로 꾸려진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상하수도사업소와 무안생태갯벌사업소를 제외한 3개 사업소가 폐지된다.

대신 관광문화과가 문화체육과와 관광과로 분리된다. 체육시설사업소는 문화체육과로 이관되고, 신도시사업소는 신설되는 신도시지원단으로 업무가 옮겨간다.

회산백련지사업소도 폐지돼 관광과에서 업무를 흡수한다. 미래전략과는 미래성장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청년AI, 일자리 팀이 보강된다.

개편안은 오는 6월1일부터 열리는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다.

군 관계자는 "업무를 국 보다는 과 위주로 재배치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측면이 있다"면서 "전체적으로는 4급과 5급의 자릿수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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